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최00이라고 합니다~
상담을 받고나서 하나하나씩 변화하고 있는 저의 모습을 글로나마 보여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과 상담을 하기전에 무언가.. 독불장군 같기도 했던 저였지만, 저의 그런 모습이 스스로도 불편했던 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단점들을 알고는 있었지만, 뭔가 내심 괜찮다는 칭찬을 받고 싶었기도 했던 것 같았어요.. 막상 그런 단점들을 꺼내면 너무 아팠거든요.. 물론.. 저처럼 아픈 사람들도 주위에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아픈 건 똑같지만, 헤쳐나간 사람과 아직 그 자리에서 계속 아픈사람들이 있잖아요?
저는 이제 헤쳐나갈려고 하고 있습니다..!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말이죠..^^
아직은 상대방을 생각하고 진정으로 배려한다는 것이 어렵기도 해요.. 하지만 이제는 힘든 것도 표현할 땐 하려고 해요
다만 좋은 단어와 좋은 타이밍에 적절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정말 행복합니다..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요..
나와 내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사랑할 수 있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우선은 관심어린 경청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요? 하하..
아직은 여러가지 보완할 점이 있지만, 우선 말을 조근조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직은 흥분하거나 기분이 좋으면 목소리가 마구마구 커지기는 하더라구요..하하..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예전에는 내 목소리가 크다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했더라면, 지금은 그것을 인식하고, 조금씩 보완하려고 노력한다는 거에요.. 좋은 생각이지요?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선생님께 칭찬받고 싶어서라기 보다는, 제가 이런 것에 대해 마음적으로 고생하고 있었다는 것을 가장 자세히 깊숙히 아시는 분이시라 생각되기 때문이에요.. 이런 변화는 다른 사람에게는 정말 작은 변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적어도 선생님께서는 제가 이렇게 변화하기까지 마음적으로 얼마나 고심했을지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어서 글을 자꾸 길어지는 것 같네요..^^ 감사드리고, 참 감사드립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누군가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좋은 지지자, 조력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감기조심하세요~
또 다시 뵙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