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도 더 전에 팔 및 어깨 관절을 움직이며 경직시키는 후천적 습관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무시했는데 조금씩 점점 심해져 그냥 움찔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숨 쉬는데 방해가 되고 업무를 보는데 차질이 생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심해지면 어깨 근육이 아플 정도 였으니까요. 그리고 어느정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을 쓸데가 많아지면 더욱 증상이 악화되는것을 발견하고 제대로 치료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먼저 신경과 의사와 상담을 해봤으나 큰 장애가 없으면 딱히 약물등의 처방을 할 수 없다고 해서 검색을 하다 문가인 원장님께 치료를 받기로 결심을 하고 4회에 걸쳐 최면 및 명상요법 등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일단 최면 치료부터 큰 변화가 있었고, 명상도 조금씩 개선되는 효과를 느꼈습니다. 워낙 오래된 습관이라 아직 완벽하게는 고쳐지지 못했지만 확실히 개선이 되었고 원장님께서 조언해 주신 자기 최면 등의 방법을 계속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원장님께서 단지 물고기를 낚아만 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낚는 방법까지 알려주신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 단순히 습관의 분석 뿐 아니라 더 깊이 박혀있는 뿌리깊은 문제들까지 분석하면서 저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던 기회이기도 했는데 이 부분도 무척 감사드립니다. 항상 열정을 다해 상담 및 치료에 임해주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정말 믿음이 갔습니다.
그동안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치료 과정 충실히 수행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