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이유로는 술로인하여 나쁘지 않게 다니던 회사를 실직하게 되었습니다.
급여도 다른 조건도 30살이란 나이에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평소 외로움이 많았던 저는 22살때 부터 지금까지 타지 생활을 해왔고
여느 누구와 다를것 없이 좋지는 않은 가정환경형편에서 살아왔습니다. 단 한번도 제 인생을 살면서 솔직하게 조언을 들어본적도 없고 스스로가 부끄러워 타인에게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나 방향성에 대하여 물어본적도 없었습니다. 외로움, 직장에대한 스트레스 , 집안 걱정 이모든것들이 종합적으로 겹처왔을때 모든것을 잃은뒤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고향인 대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솔직히 돌아왔을때 한번 더 변화 되어 전과는 달라진 후에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왔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갔습니다. 술먹고 인사불성이 되거나 이로 인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발생이 되었고 정신병원에 다니며 약도 처방받아 먹어봤지만 크게 변화 되거나 달라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병원에 다니는것, 약먹는 것을 극도로 꺼려하였던 저는 우연히 어머니의 권유로 문가인 선생님이 운영하시는 상담센터를 알게되었습니다.
매사 의심이 많고 하던 저는 권유를 받고도 누구나 그러하듯 인터넷 검색및 선생님의 이력을 찾아보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첫번째 방문이 되었을때 한번도 부모님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나의 고통이나 괴로움들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았을때 정말 마음이 가벼워졌고
이로인하여 조금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하여 가지고 있던 생각보다 조금 더 단단하게 생각을 가지고 낳아감에 있어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상담받는 동안 결과적으로는 술이 아니라 모든것이 내가 가지고 있었던 삶이란 조급함에서 초래되고있었다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술을 먹으면 정말 인사불성이되어서,,,,,기억에 아예 나지않고 몸이 다치고 주체하지 못할만큼 먹었다면, 지금은 많이 호전이 되어 스스로 조절할 만큼은 유지하며 지내고있습니다.
시작은 술이란 한글자 때문에 나는 왜이러지로 시작을 하여 지금 상담을 마치고는 결과적으로 스스로의 삶에 지쳐 옥죄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온것같습니다.
상담이 끝나는 이 시점에 있어 정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고 우선적으로 제일 답답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에 대하여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은것 같고 앞으로 생활하는 시점에서 선생님께 배운것들을 실천하며 직장생활및 대인관계 자기발전을 위하여 노력 할것이며,
앞으로도 글쓴이 본인의 노력도 꼭 필요하겠지만 지칠때 옆에서 삶의 지표가 되어주신 문가인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드리며 글을 줄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