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심리상담센터 10년, 그리고 광화문과 포항을 오가기를 1년하다가
드디어 2020년 10월 31일 방배동에 새둥지를 틀다.
이 새의 둥지 같은 아늑한 공간에 벌써 많은 손님들이 왔다갔다.
첫손님은 임상심리사 수련생, 두번째 손님은 최면교육을 받으러 멀리 순천에서 온 최면교육생, 그리고 불면증으로 최면을 받으러 온 사람, 우울증으로 최면을 받으러 온 사람...
적다 보니 벌써 이렇게 많은 인연들이 이 공간에 왔다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공간을 얻어준 공인중개사 2인도 와서 예쁜 허브화분3개를 선물하고 갔다.
지금 이 순간도 허브 향기가 이 공간에 넘실거린다.
사람들과 나는 이 공간에서 지식과 정보를 주고 받는다. 지혜를 주고 받는다.
물건을 주고 받는다. 마음을 주고 받는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광화문 사무실과 포항 사무실을 오가며 열번, 백번, 아니 천번 생각했다.
젊지 않은 나이에 안주할 것인가? 도전할 것인가?
최종결정은 도전! 나의 마음의 소리에 따라 방배동으로 사무실을 옮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좋은 것은, 원하는 것은, 고생끝에 오는가보다.
이곳은 조용하고 편안한 기운이 감도는 장소다. 무엇보다 시끄렇지 않아서 좋다.
나는 최면을 전문으로 하고 있기에 조용한 장소가 우선순위다.
이 상담실은 심지어 방음까지 잘되어 있다.
"여기 오니 최면이 더 잘드는 것 같아요"
"아늑해요" "편안해요" 라고 사람들은 말한다.
나무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둥지를 트는 새들이 다르듯이,
이 공간에서도 역시 인연있는 사람들이 오고 가며 지식, 정보, 지혜, 마음들을 나눌수 있기를 바래본다.
건물 이름도 예쁘다. 건물간판도 보라색으로 힐링의 느낌이 물씬!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보라색 오라가 감싸고 있다고 하지 않은가?
이수역 6번출구에서 출구방향으로 걷다보면 묘한강아지란 애견샵이 보이고
그 가게 옆골목으로 들어가서
대각선방향으로 고개를 들어보면 "NOBULUCE"란 보라색 건물간판이 보인다.
건물이름도 예쁘다.
"방배 노블루체 서리풀"
이곳 101동 204호가 문가인의 새로운 힐링플레이스다.
참마음심리상담센터/문가인최면연구소
주소: 방배 노블루체 서리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22길 4
상담전화: 02-772-9175(예약제로만 운영)
상담시간: 오전 9시~저녁 9시(월~일)
위치: 이수역 6번출구 3분거리
주차: 자동주차 혹은 공용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