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 심리평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심리상담 현장에서 심리평가를 하다보면 그것 자체만으로 치료적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자신이 정신지체아인줄 알고 무직으로 지내던 청년이 정상지능으로 재평가받고 검정고시를 공부하면서
꿈을 찾게 된 내담자가 있다.
또한 자신이 평범한 지능을 지닌 사람으로 알고, 자신감 없이 살아왔던 엔지니어가 최우수수준의 지능임을 알게 되면서
새롭게 인생을 재설계하는 경우 등이다.
겉으로 봐서는 정신지체로 보이지만 지능검사를 실시해보면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고,
또한 누가 보아도 정신병리로 보이지만 막상 검사를 해보면 심각한 우울증인 경우도 있고....
20년 이상 이 분야에 종사한 나도 관찰을 통해 '척 보면 알 수 있을 것'같지만
실제로 심리검사를 해보면 내 판단이 틀린 경우가 간혹 있다.
따라서 심리상담센터든 정신과든 내담자가 있는 곳이라면
전문적인 심리평가를 통해 내담자의 심리를 과학적, 객관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상기의 예처럼 전문적인 심리평가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임상심리전문가, 임상심리사가 이 사회에 많이 배출되어야 하고,
그들이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결과적으로 유능한 임상심리전문가, 임상심리사는 국가 경쟁력을 높힐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2013년 3월 29일 임상심리전문가 문가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