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학 사전
푸드 아트 테라피
[food art therapy]
요약 음식이나 음식을 만드는 재료를 활용하여 즉흥적으로 작품을 만들거나 그와 관련된 활동을 하여 참여자의 정서 및 정신세계를 표현하고자 하는 치료적 예술활동
푸드 아트 테라피는 미술치료의 한분야로
푸드 아트 테라피는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연령에 제한 없이 수행할 수 있으며, 음식재료뿐만 아니라 초코파이, 사탕, 과자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으로도 작업할 수 있다. 푸드 아트 테라피는 동양적 사유를 철학적 배경으로 삼아 식품을 매개로 하는 창의적 놀이 및 예술 활동을 함으로써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신장시켜 자아 찾기 및 자아 초월에까지 이를 수 있도록 하는 심리치료
음식은 다른 비언어적 매체에 비해 친숙하며, 음식으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손쉽게 즉석에서 이루어질 수 있고,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늘 먹는 음식을 매개로 하기 때문에 참여자는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동기가 쉽게 유발되고,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으로 특별한 거부감이나 저항 없이 상담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음식이나 음식재료를 활용하여 즉흥적인 창작과정을 거치면서 참여자는 기분전환에서부터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기도 하고, 한 발 더 나아가 무의식의 차원에까지 다다를 수 있는 등 여러 유형의 치료적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