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삶의 시련에 대처하는 두가지 자세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애인이 배신을 했습니다.
큰돈을 사기당했습니다.
남편이 외도를 합니다.
자녀가 문제행동을 일으켰습니다.
직장을 해고당했습니다.
등등...
인생의 길 위에는 수많은 위험과 장해물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인연으로부터 좋은 기회도 오고 인연으로부터 구렁텅이로 떨어지기도 한다.
이 때 사람들의 행동은 두가지로 나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첫번째는 안 좋은 경험을 두고 두고 반추하며 억울해하고, 괴로워하는 경우이다.
그러면서 자신을 괴롭히고 주변사람도 불행하게 만든다.
두번째는 안 좋은 경험에서 '교훈'을 간직하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새롭게 재기하는 경우다.
상담센터에 내방하는 내담자는 과거의 부정적인 기억을 두고 두고 반추하기때문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그때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3천만원을 사기당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
한 사람은 그것을 계속 억울해하며 술을 마시고 자신의 인생의 시간을 낭비합니다.
또 다른 사람은 그 경험에서 교훈을 얻고 열심히 노력해서 3억을 법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를 택한다.
그러면 또 나는 이렇게 말한다.
한번 부정적인 경험을 한 것으로 족합니다. 한번 재수없는 것으로 족합니다.
그것을 계속 생각하고 자신의 마음에 병이 들어간다면 수백번 재수없는 것과 같습니다.
한번 재수없는게 낫겠습니까? 수백번 재수없는게 낫겠습니까?
오늘 아침 이 말로 나는 인생이라는 길에서 가끔 재수 없음을 경험한 나와 그대에게
위로의 메시지로 보내고 싶다.
-2013년 7월 3일 임상심리전문가 문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