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상담센터를 찾은것은 부모님의 권유였다..
상담을 시작할때엔 편두통이 심하고 의욕도없고 완전 무기력 그 자체였다, 짜증이 많았고 사람을 쳐다보는것도 너무 힘들었다
편두통이 심해 잠도 몇일동안 자지못하는경우도 자주있었고 온몸이 아프고 쑤시는 날이 내내 지속이였다.
가족과도 대화를 숨막혀하고 힘들어하던 내가 4번의 상담으로 대화가 정말 많이 편해졌다.
선생님과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그 부분에서 웃기도하는 내 모습을 발견하는데 너무 놀랐다. 너무 신기해서..
100%의 완벽함으로 나아졌다고는 판단할 수 없지만 삶의 질이 정말 달라진 걸 느끼게되는 순간부터는 행복했다
상담받는 날이 기다려질만큼 ! 지금까지 너무 벅차게 힘들게 달려온 시간들을 칭찬해주시고 앞으로의 날들을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내 내면을 볼 수 있는 날은 혼자 스스로 한다고 바로 알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겠지만 나는 한달의 시간동안 내 내면을 바라보게된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한달의 기간이 끝나고 많이 달라지고 밝아져서 가게되지만 언제든 힘들고 아픈날이 온다면 다시 선생님을 뵈러 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