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적당한 불안과 긴장은 집중력과 학습 수행능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똑같이 1시간을 공부해도 시험직전에 하는 공부가 평상시에 비해 머리에 훨씬 잘 들어오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시험으로 인한 긴장이 집중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학습효과도 그만큼 높아지게되는 것이다.
그러나 불안이 너무 심해지면 집중력은 급속도로 떨어지게 되며 기억력 또는 심각한 감퇴를 보이게 된다.
머리속은 하얘지고 눈앞은 까매지는 '흑백현상'이 일어나면서 뻔히 알던 것도 죄다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시험불안의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 적당한 스트레스를 교감신경을 자극해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는 마치 한 자의 커피처럼 우리의 뇌를 잠시나마 잘 돌아가게 하는 반짝효과를 가져온다.
* 하지만 스트레스에 의해 교감신경의 스위치가 켜진 상태가 30분 이상 계속되면 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Hippocampus)로의 에너지 공급이 중단된다.
* 결국 해마의 활동이 위축되어 알던 것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응용력까지 떨어지면서 당황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당혀니 더 큰 스트레스를 부르게 되고, 그로 인해 해마가 점점 더 위축되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우리 몸에서는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마치 건전지 산(acid)이 건전지를 녹이듯
뇌의 신경과 신경 사이의 연결을 끊어버리는 역할을 한다.
그로 인해 해마가 완전히 위축되면서 급기야 '머리가 텅 빈 느낌'을 갖게 된다.
바로 이게 시험불안의 원이며, 연습에 강하고 실전에는 약한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겪는 고통의 실체인 것이다.
참마음에서는 아동, 청소년, 성인의 시험불안을 NLP와 최면치료를 통해
치유하고 있습니다. 시험불안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참마음의 문을
두드려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