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고3 청춘들에게
심리학 이론에 의하면, 사람은 문제나 스트레스가 오면 세가지 방법을 선택한다고 한다.
첫째는 직면(도전)
둘째는 회피
셋째는 타협
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처하면 가장 쉬운 해결책으로 회피(도망)를 선택한다고 한다.
이 글을 쓰는 상담센터 소장도 어려움에 처하면 도망가는 선수였었지...
그런데 도망을 자꾸 가다보면 남들은 쉽게 가는 인생길을 돌아돌아 가며,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게 되는 것 같더구나.
고양이를 피하려다, 늑대를 만나고, 늑대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나게 되는 것처럼.
너희들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큰 어려움과 스트레스 상황에 처해 있다고 볼 수 있다.
고3인 전국의 인문계 학생들은 다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지...
어떤 학생은 넘어지고, 어떤 학생은 방황하고, 어떤 학생은 고민을 반복하고 있는 것 같구나.
부디 너희들이 이 스트레스 상황을 직면(도전)과 타협은 하더라도, 회피(도망)를 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스트레스를 견디려면 몸과 마음이 강해져야겠지...
집중이 안되고 몸이 피곤하면 오히려 산책이나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면서,
마음을 강하게 하는 자기 암시, 자기 주문을 외워보렴...
그래도 스스로 자가치료가 안된다면, 마음의 전문가가 있는 이 곳 참마음을 기억해주렴.
-2012년 3월 6일 임상심리전문가 문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