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성교육을 하는 곳은 어디일까?
학교에서 학교 폭력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대학에서도 인성을 평가해서 입시에 반영한다고 한다.
어제 9시 뉴스를 보니 서울의 일부 학원에서는 '인성'도 과외를 한다고 한다.
아이들의 인성을 교육하는 곳은 어디일까?
첫번째는 가정에서 부모가 양육과 함께 바른 인성을 지도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학교에서 선생님이 교육과 함께 인성도 보완해주면 좋을 것이다.
세번째는 학원에서 학원강사 선생님이 교육과 함께 인성도 보완해주면 좋을 것이다.
즉, 일차적으로는 부모가 학생의 인성에 책임을 지면서, 각 구성원이
조금씩 학생들의 인성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인성교육에 대해 가장 전문성을 가진 곳은 어디일까?
남의 감정을 헤아리는 감정 공감능력,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는 배려심, 자신의 욕구를 조절할 수 있는 인내심, 분노를 비롯한 감정조절, 사회성훈련, 적절한 자기주장훈련, 꿈과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고, 자신의 가치관을 설정하고, 삶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 곳은 어디일까?
아마도 현재로서는 심리상담센터가 인성교육에 대해 가장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기관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지만 아쉬운 것은 사람들이 상담센터를 찾을 때는 '인성'에 문제가 생기고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라는 것이다(예, 학교폭력, 가출, 학교부적응, 왕따, 우울증 등).
인성도 학교공부처럼 과외를 받아야 하는 시대가 왔을 수도 있다.
과거에 인성을 책임을 지던 부모들이 맞벌이 등 경제활동으로 바빠진 것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인성에 대한 부분도 전문기관의 아웃소싱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이왕 과외를 하고, 아웃소싱을 할 거라면 인성교육의 전문기관인 심리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리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을 이 아침에 해본다.
덧붙이자면, 인성으로 인한 문제가 생겼을 때가 아니라 미리 미리 인성코칭 프로그램을
받아보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해본다.